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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독도는 일본땅' 日 방위백서 관련 주한 일본무관 초치

등록 2025.07.15 15:04:36수정 2025.07.15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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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위백서 통해 21년 연속 독도 영유권 주장

국방부 "독도 영유권 훼손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

일본 외무성이 '2025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하자 9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교수가 장기적인 독도 전략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외무성이 '2025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하자 9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교수가 장기적인 독도 전략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2025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 주한 일본무관을 초치해 공식 항의했다.

국방부는 15일 2025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이광석 국제정책관이 이노우에 히로후미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해상자위대 자위관)을 국방부로 초치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를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광석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했다"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일본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 주장 독도명)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내용이 기술됐다.

일본은 2005년 이후 21년 연속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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