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에 '공공주택 진흥기금' 도입…공급 속도 높여"
"서울주택진흥기금 통해 재정 인센티브 제공"
"남은 1년, 이제부터 치열한 실행과 도전의 시간"
"올해 'AI 행정혁명' 시작…행정 전용 챗GPT 생겨"
![[밀라노(이탈리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현지 시각) 밀라노에서 빈·밀라노 출장 동행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6790_web.jpg?rnd=20250708080206)
[밀라노(이탈리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현지 시각) 밀라노에서 빈·밀라노 출장 동행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오 시장은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인사말에서 "주택 문제는 서울이 풀어야 할 가장 시듭한 매듭이다. '서울주택진흥기금'을 통해 토지매입 지원, 건설 자금 융자 및 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비용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출장을 계기로 처음 언급한 '공공주택 진흥기금'을 서울에 도입하고자 한다. 부서 검토 결과 실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판단이 나왔다"면서 "주택 공급의 속도와 유인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민선 8기의 마지막 1년이 남은 오 시장은 "'마무리'라는 말을 가장 경계한다. 이제부터가 더 치열한 실행과 도전의 시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맞춤형 주택 공급 확대, 주택 월세 바우처 확대, 펀스테이션 전 자치구 확대, 한강 축제를 세계적인 수변 축제로 발전, 서울런 2.0 예체능으로 확장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오 시장은 "올해는 서울시 'AI 행정혁명의 시작점'으로 기록될 중요한 해"라며 "올해 하반기, 민간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 행정 전용 LLM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 매뉴얼 기반 질의응답, 보고서·보도자료 초안 작성, 업로드 문서 기반 응답 등 실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들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 행정 전용 챗GPT가 생기는 셈"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더 빠르고 품격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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