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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꿈나무인형극제, 전통시장으로 '실외형 가족문화행사' 확대

등록 2025.07.16 1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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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로문화재단, 성균관대 등 6개 기관과 MOU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구로문화재단이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역사회 동반성장-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에 성균관대와 협력을 통해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5일엔 구로아트밸리에서 성균관대학교,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구로시장상인회, 남구로시장상인회, 한국인형극협회 총 6개 기관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로구의 대표 어린이 공연사업이자 10년째를 맞은 '구로꿈나무인형극제'를 기존 구로꿈나무극장의 공연과 더불어 전통시장 및 지역 생활공간을 무대로 한 실외형 문화행사로 확대하고, 지역 상권 및 주민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가족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 및 예술자원 연계 ▲시장 공간 활용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게 된다.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10년째를 맞은 '구로꿈나무인형극제'의 인형극 콘텐츠를 실외 공간으로 확장해 전통시장과 지역 주민 곁에서 펼쳐지는 가족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장에서 만나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통해, 지역의 숨은 공간들이 문화로 다시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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