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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술취해 상습 욕설·고성방가…주취폭력 60대 구속

등록 2025.07.17 09:32:30수정 2025.07.17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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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술취해 상습 욕설·고성방가…주취폭력 60대 구속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서 식당 업주들에게 상습적으로 주취 폭력을 일삼은 60대가 쇠고랑을 찼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60대)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구 동구에 있는 식당 업주들 대상으로 술에 취한 채 욕설과 고성방가를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밤낮없이 업주들을 괴롭히고 다른 손님들과 싸움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달 초 최초 신고를 접수했으나 피해 업주들이 보복을 우려해 진술을 기피하는 등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탐문수사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경찰은 8건의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피해 업주들에게 경찰 신고 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보호조치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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