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설피해 교육기관 전국 166곳…휴업·등교시간 조정 482곳
교육부,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피해상황
충남 피해 가장 커…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집중 호우가 내려진 17일 충북 청주시 환희교 인근 미호강의 물이 불어나 있다. 2025.07.17.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142_web.jpg?rnd=20250717100817)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집중 호우가 내려진 17일 충북 청주시 환희교 인근 미호강의 물이 불어나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피해를 입은 교육기관이 16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업·등교시간 조정 등 학사조정이 이뤄진 학교는 482곳에 달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호우로 인한 교육기관 피해는 시설피해 166개교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시설피해는 ▲누수 122개교 ▲침수 28개교 ▲기타 보도블록 파손·마감재 탈락 등 16개교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
구체적으로 ▲충남 112개교 ▲경기 17개교 ▲서울 14개교 ▲충북 9개교 ▲세종 5개교 ▲대전 3개교 ▲인천 2개교 ▲부산·대구·강원·경북 각 1개교 순이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피해로 학사조정이 이뤄진 학교는 총 482개교다. 구체적으로 ▲휴업 403개교 ▲등교시간 조정 23개교 ▲단축수업 55개교 ▲원격수업 1개교다.
특히 충남지역의 아산(155개교), 서산(95개교), 예산(69개교), 홍성(68개교) 모든 학교가 휴업했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 비상근무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현장 파견 및 시설피해 점검·조치 등을 통한 2차 시설 피해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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