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여름 성수기에 운영시간 연장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

[강릉=뉴시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사진=강릉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8일부터 8월23일까지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기존 운영시간보다 2시간 연장한 오후 8시까지 운영해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 방문을 선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실내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 강릉의 야간 관광 콘텐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관람은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메타버스 최신 복합 공간을 목표로 구축돼 지난 1월에 정식 개관했다.
 
메타버스 스포츠 체험, VR·AR 체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현재까지 5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수미 정보통신과장은 “여름 성수기에 맞춘 체험관 연장 운영 기간에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시원한 실내에서 AI 등 최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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