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21일부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 전경.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3.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한다.

하동경찰서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매주 금요일 전국 동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과 여름철 음주사고가 빈번한 피서지 주변 및 교통사고 취약 시간대·장소를 선정해 주 2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하동경찰서는 장소를 수시로 옮겨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도 실시해 음주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동석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가장 엄중히 처벌된다”며 “여름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으로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운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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