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치매약 기전 美특허 획득…"장기 독점 기반"
AR1001 다중 작용기전 특허
![[서울=뉴시스] 아리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6/NISI20250106_0001743856_web.jpg?rnd=20250106131251)
[서울=뉴시스] 아리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아리바이오가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미국 특허를 확보했다.
20일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작용기전(MoA)에 대한 특허 등록 통지서를 수령했다.
해당 특허의 핵심 내용은 AR1001 고유의 다중기전 약물 원리다. AR1001은 PDE5 억제 기능을 기반으로 뇌 혈류 개선, 신경세포 사멸 억제, 자가포식 활성화를 통한 독성 단백질 제거, 시냅스 가소성 회복 등 다각도로 알츠하이머병을 공략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이번 특허 결정은 미국 특허 당국이 AR1001의 이러한 복합적인 효능에 대해 고유성과 독창성을 기술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아리바이오는 말했다.
특허 등록으로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AR1001의 독점권 권리 행사 기간을 오는 2040년(국가별 존속기간 연장 제도 활용 시 최장 2043년)까지 확장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함은 물론, 임상 3상을 마치고 AR1001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제네릭 진입에 대한 우려를 덜고 약 15년 이상 독점적 가격 결정권과 판매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 예정 기일은 내년 2월 24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