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잔뜩 젖은 그라운드…17일 잠실 롯데-LG전 우천 취소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2025.07.17jinxij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842_web.jpg?rnd=2025071717002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email protected]
1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LG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오후 4시50분 현재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날부터 수도권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잠실구장은 배수가 잘 되지만, 비가 워낙 많이 내려 잔디가 물을 잔뜩 먹은 상태였다. 경기를 강행했다가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취소 결정이 내려지기 전 "비가 워낙 많이 와서 경기를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잔디 아래 쪽에 물이 많아 밟으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있는 상황이라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오후 4시46분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LG와 롯데는 비로 경기가 하루 미뤄졌음에도 이날 예고했던 선발 투수를 그대로 내보낸다. LG 손주영과 롯데 알렉 감보아가 18일 열릴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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