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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392개 학교 시설 피해…667개교 학사 조정(종합)

등록 2025.07.17 17:28:14수정 2025.07.17 2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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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7일 오후 4분 기준 피해 상황 집계

충남 피해 가장 커…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17일 오전 충남 당진정보고등학교가 호우로 침수된 가운데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17일 오전 충남 당진정보고등학교가 호우로 침수된 가운데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용윤신 기자 =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시설 피해와 학사 조정을 한 학교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집중호우로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392개교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166개교와 비교하면 반나절 사이 226개교 늘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시설피해는 ▲누수 286개교 ▲침수 53개교 ▲기타 보도블록 파손·마감재 탈락 등 53개교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

구체적으로 ▲충남 203개교 ▲경기 35개교 ▲광주 31개교 ▲서울 28개교 ▲충북 22개교 ▲세종 24개교 ▲전남 10개교 ▲대전 7개교 ▲전북 6개교 ▲인천 12개교 ▲대구·경북 각각 4개교 ▲경남 3개교 ▲강원 2개교 ▲부산 1개교 순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피해로 학사조정이 이뤄진 학교는 총 667개교다. 오전 9시30분 482개교와 비교하면 185개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휴업 482개교 ▲등교시간 조정 51개교 ▲단축수업 132개교 ▲원격수업 2개교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 비상근무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현장 파견 및 시설피해 점검·조치 등을 통한 2차 시설 피해도 예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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