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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강인, PSG 잔류 가능성 제기…"이적 요청 없어"

등록 2025.07.18 1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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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레키프' 보도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팀 4번째 골에 기여했고 PSG는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첼시(잉글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25.07.1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팀 4번째 골에 기여했고 PSG는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첼시(잉글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25.07.1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팀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PSG 공격진의 거취에 대한 분석 기사에서 이강인의 미래를 예상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중반부터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시즌 막바지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젊고 재능 있는 자원인 데다, 아시아 시장 공략까지 가능한 덕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 구단과 엮였다.

소문만 무성할 뿐 이렇다 할 진전 소식이 없던 가운데, 이강인이 PSG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레키프'는 "이강인은 아직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하지도 않았고, (PSG 역시 이적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이 PSG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팀은 이적 제안이 온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PSG에 남게 된다면, 팀 내 입지에 관해 논의할 거라는 점도 짚었다.

매체는 "구단 측은 이강인의 경기력에 다소 실망했으며, 곧 양측 간 기대치 조율을 위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하는 PSG로서 2선 전지역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 같은 선수가 백업 자원으로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활용도도 높고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헐값에, 급하게 매각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5억원)를 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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