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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컬링·스케이팅 하자…구로구, 어린이 건강 특강

등록 2025.07.20 1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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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체험 통해 건강 습관 형성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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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관내 방과후 돌봄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방과후 어린이 신체활동·비만예방 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신체활동 부족과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14개소에서 약 4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구로구보건소 운동사가 직접 각 센터를 방문해 비만 예방 교육과 신체활동 체험을 제공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외부 체험형 스포츠 활동(컬링, 스케이팅)도 함께 운영된다.

특강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보건복지부 '건강 더하기 체조'를 활용한 실내 신체활동과 건강생활 습관 교육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두 번째는 기관별로 컬링 또는 스케이팅 중 하나를 선택해 외부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며, 소그룹으로 진행해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내부 일정과 선호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형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방학 특강은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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