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도·내륙 지역에 소나기…낮 최고 34도 '무더위'[내일날씨]

등록 2025.07.20 17:07:49수정 2025.07.20 19:0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도와 서울, 경기내륙 등에 소나기 예보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일부 지역 열대야도

서울 낮 최고 31도…미세먼지 농도 '좋음'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8일 오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내 쉼터에서 더위를 식히는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이어진 흐린 날씨로 해제됐던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제주도 북부, 서부, 동부 지역에 다시 발효했다. 2025.07.18.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8일 오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내 쉼터에서 더위를 식히는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이어진 흐린 날씨로 해제됐던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제주도 북부, 서부, 동부 지역에 다시 발효했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월요일인 오는 21일은 제주도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내륙, 경남내륙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와 충남권, 전라권, 경북권(대구), 경남권(창원·김해), 강원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2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