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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호우 피해지역에 병력 2500명 긴급 투입…복구지원 총력

등록 2025.07.21 09: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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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큰 광주·충남·경남지역 집중 지원

오늘도 병력 1070명·장비 20여대 투입

[서울=뉴시스] 육군 제31사단 장병들이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일대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 및 주택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 제31사단 장병들이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일대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 및 주택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광주·충남·경남 등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육군은 이들 지역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광역시와 서산과 예산, 아산을 비롯한 충청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이날까지 지원한 누적 병력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등 총 2500여명에 달한다.
 
오늘(21일)은 총 1070여명 병력과 약 20여대의 장비를 투입한다.

광주광역시에 ▲31보병사단 장병 270여명, 충청남도 지역에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32보병사단 장병 460여명, 전라북도 순창지역에 ▲35보병사단 장병 40여명, 하동·합천 등 경상남도 지역에 ▲39보병사단 장병 300여명 등이다.

육군은 병력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침수민가 정비·토사물 제거·물자정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폭우 이후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장병들은 침수지역 내 민가와 상가에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육군은 "육군은 대민지원 간 폭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병 휴식 여건과 안전장비 구비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마로 상처입은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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