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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가평 집중호우 피해복구 신속 지원…근본적 대책 마련"

등록 2025.07.21 11:43:46수정 2025.07.21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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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면·상면 현장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 보고받아

재해보험금·복구비 지급하고 지원 신속 추진 당부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충남 부여, 경남 산청에 이어 경기 가평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는 한편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오전 경기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정부는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하면서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 20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됐으며 이로 인해 20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3명, 부상 6명 등 인명 피해와 농작물 100여ha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하는 등의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송미령 장관은 20일 새벽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찾아 산림청과 가평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 및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송 장관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 젖소농장을 방문해 30여 마리의 가축을 잃은 농가를 위로했다. 지자체 관계자로부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시설과 가축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은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달라"며 "재해보험금 및 복구비 등을 지급하고 폐사축 처리, 피해가축에 대한 수의 진료 및 사료 지원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습한 환경에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가축의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가축 방역 및 폭염에 대한 응급조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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