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NC와 어린이 티볼 원데이 클래스 진행…9월 대회 준비

구단별 어린이회원 20명 대상으로 진행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C 다이노스가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키즈클럽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KBO 제공) 2025.07.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KBO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와 창원NC파크에서 2025 키즈클럽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KBO가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각 팀의 어린이회원 20명이 참가해 구단별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구단 대항 티볼대회를 진행한다.

KBO와 각 구단은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높여 미래세대 팬을 유입시키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회원은 안전교육,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히며, 이와 더불어 티볼용품,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참가 기념품도 받는다.

티볼 원데이 클래스는 지난달 14일 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15일 키움 히어로즈, 22일 KIA 타이거즈, 28일 KT위즈, 그리고 지난 5일 SSG 랜더스에 이어 20일엔 한화와 NC가 각 구장에서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화 이글스가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키즈클럽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KBO 제공) 2025.07.22.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한화의 레전드 강사로는 '영구결번' 장종훈 코치가, NC에선 최금강 코치가 1일 감독으로 참여해 수비 및 타격 연습, 진로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각 구단의 레전드 강사들은 오는 9월6일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리는 구단 대항 티볼대회에 본인 구단의 키즈클럽팀 감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장종훈 한화 코치는 "올해 한화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키즈클럽팀도 9월에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가르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금강 NC 코치는 "이번 행사로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반가웠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9월 대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 KBO 티볼 원데이 클래스는 구단별로 각 1회씩 진행되며, 다음 달 4일에는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의 티볼 원데이 클래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