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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몽돌해변' 아름다운 영광 해수욕장, 휴가객 부른다

등록 2025.07.22 1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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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미·송이도 해수욕장 8월17일까지 각각 개장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전경.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전경.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황금빛 노을빛과 몽돌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전남 영광 지역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해 여름 휴가객을 맞는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난 18일 가마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송이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영광군은 올해도 해수욕장 안전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내달 17일까지 30일간 문을 여는 가마미 해수욕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외 시간에는 입수가 제한된다.

운영 시간 동안에는 안전관리 요원과 구조대원, 감시탑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안내방송을 통해 이용객의 자율적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가마미 해수욕장에선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전남 영광군 송이도 명물인 몽돌해변. (사진=영광군 제공) 2021.06.16.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전남 영광군 송이도 명물인 몽돌해변. (사진=영광군 제공) 2021.06.16. [email protected]


내달 17일까지 25일간 문을 여는 '송이도 해수욕장'은 소나무가 많고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섬 이름이 송이도로 붙여졌다.

마을 앞에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조약돌이 1㎞ 정도 이어진 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뤄져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또 명물인 큰냇기 몽돌해변은 아름다운 일몰과 노을, 해식동굴이 유명하다.
노을이 아름다운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일몰 모습.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노을이 아름다운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일몰 모습.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물결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매바위 등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 정상 부근에는 이색적인 왕소사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이곳은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간조 시 인근 대각이도까지 물이 빠지는 맛등에서 나오는 여름 '백합'과 겨울 '대맛조개'는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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