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중랑천변 감염병 발생 위험…도봉구, 방역·청소
방역차, 분무장비 등 투입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0일 중랑천변 일대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25.07.23.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460_web.jpg?rnd=20250723113212)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0일 중랑천변 일대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25.07.23.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22일 중랑천 산책로 등지에서 방역 작업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방역 작업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6일~20일 폭우로 중랑천 상류부 쪽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침수됐고 하천 주변은 각종 쓰레기와 토사 잔해물 등으로 뒤덮였다.
23일 오전까지 쓰레기는 대부분 치워졌지만 침수 지역에서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방역차 1대, 분무 장비 1대, 방역 장비 2대를 투입했다.
방역 인력 20여명을 동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치수과장 등 관계 부서장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주변 감염병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쳤다. 모기 등 해충 서식지인 하천변 웅덩이, 배수로 등을 중점 방제했다.
오 구청장은 "쾌적한 하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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