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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선우 임명' 관련 "특별한 변화 없다…청문보고서 기다리는 상황"

등록 2025.07.23 15:31:57수정 2025.07.23 1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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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전 장관 '예산 갑질' 폭로…강의 5주 무단 결근 의혹도

"보고는 될 듯…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식 및 소비쿠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식 및 소비쿠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여가부 장관의 폭로가 이어지는 등 인사청문회 이후로도 비판 여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23일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 후보자가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재직할 당시 5주 간 강의에 무단결근 했다는 당시 수강생들의 주장과 함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자 "우리는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인사청문회 이후 추가로 제기된 강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아마 수석(비서관) 차원이나 회의 단위에서 보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은 강 후보자가 국회 여가위원 활동을 할 때 해당 부처 장관에게도 예산 관련 '갑질'을 한 적이 있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글을 지인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를 재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이 대통령은 25일부터 해당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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