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30일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도계광업소 폐광 이후 정주여건 개선 위한 첫걸음

도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30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복지회관에서 ‘강원형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입주 예정자 및 실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조기 폐광으로 인한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도계지역에 주거안정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건립 위치 ▲규모 및 주택형 ▲추진 일정 등 세부 설계안이 공개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도계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공공임대주택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설계를 완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주환경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주거안정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소중한 자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삼척시 도계읍 일원(석공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18층, 2개 동, 총 12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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