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데이터센터 수주,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4.4%,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대비 46.6%, 1분기 대비 49.2% 감소했다. 사진은 LG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5.07.0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20878963_web.jpg?rnd=20250707145502)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4.4%,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대비 46.6%, 1분기 대비 49.2% 감소했다. 사진은 LG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관련 여러 지역, 다양한 업체들과 사업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업을 위해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냉각수 분배 장치(CDU)' 관련 엔비디아 인증 절차를 협의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빅테크들과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AI 관련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공냉식 칠러 솔루션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을 이미 개발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은 2분기 매출 2조6442억원, 영업이익 2505억원으로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하반기 상업용 공조시스템과 산업·발전용 냉방기 칠러 역량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등에서 액체냉각 솔루션 사업 역량도 구축해 사업기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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