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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콘크리트벽 뚫는다…무인파괴방수차 전북 첫도입

등록 2025.07.29 10:59:19수정 2025.07.29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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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에 배치

최대 21m까지 소화용수 노즐 펼쳐

[세종=뉴시스]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무인파괴방수차를 투입해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무인파괴방수차를 투입해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에 '무인파괴방수차'를 새롭게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을 통해 직접 현장에 소방관이 투입되지 않고도 화재 진압이 가능한 소방차량이다.

이 차량은 최대 21m까지 소화용수 노즐을 펼칠 수 있고 160㎜의 두꺼운 콘크리트 벽까지 파괴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위험성이 높은 현장에서도 소방대원의 피해 없이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해당 차량이 전북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 군산시가 산업단지와 화학시설이 밀집해있는 만큼 화학구조대가 위치한 군산에 도입했다.

도 소방본부는 해당 차량을 통한 실화재 훈련 등을 병행하면서 실전 능력을 기를 계획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차량 도입은 산업단지 화재에 있어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면서 초기 진압을 가능하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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