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농어민위원회, 美대사관에 항의서한 "트럼프 농축산물 개방 압박 규탄"
주한美대사관 앞에서 규탄 목소리 내
"정부, 농산물 협상 대상에 놓지 말아야"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을 찾아 '미국 정부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요구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민주당 윤준병 의원실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423_web.jpg?rnd=20250730105328)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을 찾아 '미국 정부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요구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민주당 윤준병 의원실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30일 주한미국대사관을 찾아 미국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문금주·문대림·서삼석·신정훈·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 민주당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정부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요구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신정훈 의원은 이날 "미국은 통상협상이라는 빌미로 쌀이든 소고기든 사과든 무엇이든 내놓으라고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 또한 전략적인 판단 등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의 통상 요구는 농민들의 생존권이다. 정부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송옥주 의원은 "농산물은 우리의 먹거리, 생명, 안전이다. 농촌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하고 우리 생명이 없어지게 된다"며 "미국산 관세 협상에서 농산물 협상이 제외되는 부분들을 함께하겠다. 반드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도 "대한민국은 미국 농산물 수입 5대 무역국 중 하나"라며 "아직도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라고 (하면) 깡패지 무엇이겠나. 농산물을 더이상 희생양으로 삼아선 안 된다. 정부는 농산물을 협상 대상에 놓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문대림 의원과 문금주 의원도 각각 "일방적인 미국 트럼프 정부의 폭력적 통상 압력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인 농업, 농촌의 지속 가능성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민주당은 결사 항변할 것", "트럼프 대통령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을 규탄한다.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은 협상 카드가 아니다"라고 보탰다.
또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미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의 세계 최대 수입국이다. 쌀 소비가 급감함에도 한국은 미국 등의 요구로 연간 수요량의 10% 이상을 매년 의무적으로 수입하고 있다"며 "사과 수입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통상이 아닌 검역과 과학의 영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우호적인 동맹국으로서 상호 존중과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민주당 농어민위원회는 미국의 일방적인 농축산물 개방 요구에 맞서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생존권과 농업 농촌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끈질기게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이처럼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을 성토하는 입장이 담긴 항의 서한을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