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6개 팀 몰린 부산 창업경진대회, 본선 향해 스타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9대 전략산업 중심 심사 돌입

총상금 6150만원·부산시장상 1500만원 수여

[부산=뉴시스]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접수 마감된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원)생 및 고교생 총 336팀이 지원했다.

이번 모집에는 부산지역 팀 161개, 부산 외 지역 팀 175개가 신청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혁신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심사는 사업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평가한다. 심사 통과 30개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창업시설 입주권, '예비창업패키지' 및 IR 지원사업 가점, 투자펀드 상담 기회 등 실질적인 창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어 8월 하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본선은 9월23일 플라이 아시아(FLY ASIA)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6150만원이다. 부산시장상은 1등 팀에게 수여되며 상금 1500만원이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서종군 원장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가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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