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코리아오픈 정상 탈환…시즌 11승·55연승·승률 98.6%(종합)
등록 2026.11.08 14:27:44
8일 결승전서 2-1 승리…3년 만에 우승
지난 8월부터 6개 대회 연속 우승 쾌거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21524338_web.jpg?rnd=20261108141621)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email protected]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전남광주 여수시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위 야마구치와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2-1(21-12 15-21 21-1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코리아오픈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022년 첫 우승을 더하면 해당 대회 통산 3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2024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하고 2025년에는 야마구치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내는 쾌거다.
또한 야마구치를 상대로 11연승을 이뤘고 통산 전적은 40전 25승(15패)으로 벌렸다.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된 배드민턴 국제 대회로 1991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시즌 10승을 기록 중인 안세영은 32강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36위), 16강에서 카루파테반 레차나(말레이시아·28위), 8강에서 군지 리코(일본·20위), 준결승에서 아케치 히나(일본·16위)를 연파했다.
대망의 결승에선 이번 대회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21524336_web.jpg?rnd=20261108141621)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email protected]
올해 치른 72경기에선 71승(1패)을 챙겨 승률 98.6%를 기록 중이고,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 패배 이후엔 무려 55연승이다.
8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에 이어 이번 코리아오픈까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이룬 6회 연속 우승이기도 하다.
안세영은 내달 초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왕중왕전' 격 대회인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면 12번째 우승으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21524335_web.jpg?rnd=20261108141621)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email protected]
세계랭킹 1위와 2위 맞대결답게 치열한 양상이었다.
안세영은 선취점을 내준 뒤 엎치락뒤치락하며 9-9까지 끌고 갔다.
10-9로 안세영이 앞선 상황 야마구치가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안세영은 절묘한 헤어핀 공략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2-10에서 19-10까지 10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9점 차로 손쉽게 1게임을 따냈다.
패색이 짙어진 야마구치가 반격에 나섰다.
4점을 내리 내주며 시작한 안세영은 8-11까지 따라붙고 인터벌을 맞았다.
안세영이 계속 끌려가자 관중석에선 "안세영 파이팅!", "침착하게!", "할 수 있어!" 등의 외침이 나왔다.
한국 팬 응원을 등에 업은 안세영은 11-16에서 14-16까지 따라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네트 불운과 함께 격차가 벌어져 2게임은 야마구치에게 내줬다.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21524344_web.jpg?rnd=20261108141621)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email protected]
6-2까지 달아난 안세영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7-4 상황 치열한 랠리 끝에 챌린지 결과 실점이 선언되자 탄식이 쏟아지기도 했다.
안세영은 11-9로 인터벌에 도달했고 코트를 넓게 쓰며 상대 체력을 뺐다.
야마구치는 연달아 범실을 범했고 안세영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남은 경기 안세영은 굳히기에 들어가고 5점 차로 3게임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관중석을 향해 팔을 들어 호응을 유도하고 전매특허인 '포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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