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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수영장, 지하수로 수온조절…에너지 절감

등록 2025.07.31 15: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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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서부문화센터 수영장 지하수로 수온조절. (사진=김해시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서부문화센터 수영장 지하수로 수온조절. (사진=김해시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지하수 이용 수온조절 설비를 7월 한 달 간 시험 운영한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 수영장의 수온상승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면서도 에너지 절감효과를 갖춘 수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지난 4월 수영장 기계실과 PIT층에 판형 열교환기를 중심으로 한 ‘수온조절 설비’를 설치,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설비 운영 결과, 수영장 수온이 기존 하절기 평균 31℃에서 28.5℃~29.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영장 이용객들의 체온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불쾌감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크게 줄어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번 ‘열교환기 시스템’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내에 유입되고 있는 평균온도 20℃~23℃의 지하수를 활용한 방식으로서, 하절기 수영장의 적정 수온인 28~29℃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면서 별도의 냉동설비 방식을 대체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냉동기 설치비용 7000만원과 연간 유지비 3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 및 약품 사용량도 감소해 ‘일석이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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