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해안고속도 매송IC 배후 '안산 팔곡산단' 완성

팔곡이동 일원 14만㎡ 규모…교통·도심 접근성 탁월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5월2일 팔곡일반산업단지협의회와 팔곡산업단지 조성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종 마무리됐다.

안산시는 상록구 팔곡이동 일원 '안산 팔곡일반산업단지(팔곡산단)'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인가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간 지 5년여 만이다.
 
팔곡산단은 안산도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행, 총 691억원을 투입해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산 29의 1 및 610번지 일원에 총면적 14만1050.4㎡(약 4.2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시설용지(6만4593㎡), 지원시설용지(3008㎡), 공공시설용지(7만3448㎡)로 구성돼 화학물질 제조, 금속가공 산업군 등 39개 사가 입주했다.

팔곡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 및 수인산업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시는 수도권 내 우수한 입지 여건과 시의 산업 인프라 확충 기조에 맞춰 설계된 산단인 만큼 공원, 경관녹지, 도로, 유수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산단 조성으로 지역 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거라는 게 시의 기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전면 준공은 안산시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확충 등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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