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양식 조피볼락 14만마리 긴급 방류…"고수온 선제 대응"
![[신안=뉴시스]조피볼락 긴급 방류. (사진=신안군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1704_web.jpg?rnd=20250806095834)
[신안=뉴시스]조피볼락 긴급 방류. (사진=신안군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압해읍 해역에서 양식 중인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앞서 관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압해읍 2어가 14만 마리, 안좌면 2어가 6만 마리 등 4어가로부터 조피볼락 20만 마리 긴급 방류 신청을 받았다.
군은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인 압해해역에 우선적으로 긴급 방류하고, 안좌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맞춰 추후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약한 대표적인 어류로 전장 6~11㎝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이다.
군은 어업인 홍보 등을 통해 방류해역 내의 포획금지, 어구 제한 등의 보호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에는 현재 임자도~효지도 해역과 흑산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돼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수온 주의보 상황에 따라 긴급 방류 물량과 품종 확대는 물론 각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조기 추진 독려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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