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 토마토' 출시…"제품 다변화로 수익개선 나서"
지난해 영업익 89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진로토닉 토마토…채소류 접목한 이례적 시도
차 음료 브랜드 티도씨 론칭 등 수익 다각화
![[서울=뉴시스] 하이트진로음료 신제품 진로토닉 토마토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1758_web.jpg?rnd=20250806102506)
[서울=뉴시스] 하이트진로음료 신제품 진로토닉 토마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위스키 열풍을 타고 외형을 키운 하이트진로음료가 최근 수익성 한계에 직면하며 제품 다각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진로토닉 중심의 주류 혼합용(믹서) 음료군은 물론 아이스티·탄산수 등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 토닉워터의 신제품 토마토맛을 출시했다.
전통적으로 위스키와 잘 어우러지고 튀지 않는 레몬·라임 계열 중심이던 믹서 음료 시장에서 채소류를 접목한 이례적인 시도다.
계절성과 색상, 이색적인 맛을 강조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는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 성장세 둔화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위스키 트렌드의 수혜를 입으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관련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 프리미엄 위스키 음용 빈도는 줄고 하이볼(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은 술) 인기에 힘입어 즉석 혼합 음료(RTD·Ready To Drink)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별도 믹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비 패턴 변화가 하이트진로음료의 핵심 제품인 진로토닉의 매출과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하이트진로음료의 연간 매출은 2023년 1548억원에서 지난해 1538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에서 89억원으로 37.8%나 급감했다.
이에 하이트진로음료는 기존 믹서류 외에도 차(茶) 음료 브랜드 티도씨(아이스티)를 론칭하고 먹는 샘물인 석수 브랜드에서도 스파클링(탄산수) 등을 출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전략 재정비, 마케팅 효율성 제고를 통해 실적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진로토닉워터 토마토와 같이 계절적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신선도와 소비자 흥미를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매일유업 관계사 상하농원 대표 출신인 박재범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을 포함해 박상희 상무보, 오근의 상무보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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