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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 3연속 선정

등록 2025.08.06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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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 3연속 선정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총 8800만원 규모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직영사업비로 2060만원을 편성해 11월까지 2개 사업,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영사업으로는 장애인 학습자의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와 '렛츠! AAC(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은 기관 간 협력과 사례 공유, 성과 전시 등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렛츠! AAC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학습자뿐만 아니라 부모, 강사, 지역주민까지 함께 AAC 교육에 참여해 소통의 장을 넓혀가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살아가는 '포용적 학습공동체' 기반을 다진다. 또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애가 배움의 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며 "계양구는 학습의 권리를 누구에게나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직영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장애인의 학습 참여가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그 변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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