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둥지 LAFC는 어떤 팀…베일도 뛴 MLS 신흥강호
2018년 MLS 참가해 서포터스 실드 2회·MLS컵 1회 우승
LA 갤럭시와 연고라이벌…베일·키엘리니·지루 등 몸담아
![[서울=뉴시스]손흥민, 미국프로축구 LAFC 입단. (사진=L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449_web.jpg?rnd=20250807065753)
[서울=뉴시스]손흥민, 미국프로축구 LAFC 입단. (사진=L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14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를 연고로 한 LAFC는 2018년부터 MLS에 참가했다.
역사는 짧지만, 정규리그 챔피언에 해당하는 서포터스 실드 2회(2019, 2022년)와 최종 시즌 챔피언을 정하는 MLS컵에서 1회(2022년) 정상에 올랐다.
또 2024년에는 FA컵에 해당하는 US오픈컵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공동 구단주로는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매직 존슨, 미국프로야구(MLB) 출신의 노마 가르시아파러와 그의 부인인 미국 여자축구 영웅 미아 햄 등이 있다.
최대 라이벌은 1995년 창단해 30년 역사를 지닌 LA 갤럭시가 꼽힌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개러스 베일(웨일스)이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식에 참석해 엄지척을 하고 있다. 베일은 1년 계약, 2024년까지 연장 가능 옵션으로 LA FC에 입단했다. 2022.07.12.](https://img1.newsis.com/2022/07/12/NISI20220712_0019016045_web.jpg?rnd=2022071209012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개러스 베일(웨일스)이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식에 참석해 엄지척을 하고 있다. 베일은 1년 계약, 2024년까지 연장 가능 옵션으로 LA FC에 입단했다. 2022.07.12.
하지만 LAFC가 창단 이후 성적에선 갤럭시에 앞서 있다.
LAFC는 지난해 경기당 평균 2만2121명의 관중을 기록했는데, MLS 전체 팀 가운데 13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에 앞서 LAFC를 거쳐 간 스타 플레이어로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했던 가레스 베일(은퇴)을 비롯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뛴 멕시코 출신 윙어 카를로스 벨라(은퇴),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레전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등이 있다.
아스널과 첼시(이상 잉글랜드)를 거친 프랑스 출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지난 시즌까지 뛰다가 최근 릴(프랑스)로 떠났다.

【마닐라=AP/뉴시스】LA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 아즈카와의 친선경기에서 프리킥을 하고 있다. 베컴은 인도네시아 호주 등 3개국 투어 중이다. 배컴은 이날 경기에서 첫 골을 잡아내며 팀의 6-1승에 기여했다.
한국 선수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뛴 풀백 김문환(대전)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LAFC는 국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응원가 '청백적의 챔피언' 가사를 일부 수정 사용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LAFC 서포터스인 '타이거스 서포터스 클럽'의 한국인 서포터스 그룹에서 한국어로 된 응원곡을 사용하고 싶다며 수원 서포터스인 '프렌테 트리콜로'에 요청해 허락받았다.
1996년 창설돼 몸집을 키운 MLS는 유럽에서 활약하던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말년을 보낸 무대란 인식이 강하다.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메시 또 해트트릭. 2024.10.19.](https://img1.newsis.com/2024/10/20/NISI20241020_0001570743_web.jpg?rnd=20241020120204)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메시 또 해트트릭. 2024.10.19.
최근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정호연(미네소타), 김준홍(DC유나이티드), 김기희(시애틀)이 활약 중이다.
메시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MLS 무대를 휘젓고 있으나, 유럽의 빅리그와 비교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30개 팀이 참가하는 MLS는 동부 콘퍼런스(15개팀), 서부 콘퍼런스(15개팀)로 나뉘어 팀당 34경기(인터리그 6경기 포함)를 치른다.
![[서울=뉴시스]LAFC에서 등번호 7번을 받은 손흥민. (사진=LAFC 유튜브 채널 캡처)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457_web.jpg?rnd=20250807072229)
[서울=뉴시스]LAFC에서 등번호 7번을 받은 손흥민. (사진=LAFC 유튜브 채널 캡처)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규리그가 끝나면 챔피언 결정전 개념의 MLS컵이 이어진다.
콘퍼런스별로 8~9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쳐 1라운드 진출팀을 결정한 뒤 1위-8위(또는 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 맞대결로 4강 및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이어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끼리 단판 승부로 최종 챔피언을 정한다.
LAFC는 지난해 서부 콘퍼런스 1위 자격으로 MLS컵 플레이오프 4강까지 올랐으나, 시애틀 사운더스에 연장 끝에 1-2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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