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산골 마을 이야기…도마령 축제 9일 개최

[영동=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영동의 작은 산골 마을을 무대로 한 도마령 문화축제가 오는 9일 옛 삼봉분교에서 열린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2015년 첫걸음을 내디딘 도마령 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힘을 담아내는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
매년 클래식, 통기타, 전통악기와 현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격조 높은 무대를 선보이면서 문화예술의 본질에 집중했다.
올해 축제는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가유산생활인구중앙협회, 조선의열단이 참여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유명 연주자들과 지역의 숨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진정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악 길놀이로 문을 연 뒤 마차다리밴드, 색소폰 윤혜숙, 앙상블 라이온, 칼라미 앙상블이 한여름 밤 산골 무대를 채운다.
도마령축제추진위원회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중심에 두고 마을과 사람을 잇는 품격 있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지켜왔다"며 "문화로 다시 살아나는 산골 마을을 만들어가는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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