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상대했던 K리그1 서울·대구, 체력 부담 속 격돌
8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서 킥오프
김기동의 서울, 린가드·안데르손 활약 기대
김병수의 대구, 카이오 퇴장 공백 메워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래시포드가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7.3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20912368_web.jpg?rnd=2025073121492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FC 바르셀로나 대 FC서울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래시포드가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세계적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했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가 체력 부담을 견디며 다시 리그에 뛰어든다.
서울과 대구는 8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서울은 승점 36(9승 9무 6패)으로 4위, 대구는 승점 14(3승 5무 16패)로 12위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이 25라운드부터 일정을 재개한다.
지난달 30일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렀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슛을 하고 있다. 2025.08.0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20917013_web.jpg?rnd=2025080421313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경기.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슛을 하고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에디션에 나선 서울과 대구다.
서울과 대구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바르셀로나와 차례로 맞붙었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에 3-7, 대구는 지난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에 0-5 패배를 당했다.
축구 팬들을 열광에 빠뜨렸던 두 경기이지만, 두 팀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컸던 건 사실이다.
상위권 굳히기가 시급한 서울,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대구는 집중력을 가다듬고 리그에 집중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7068_web.jpg?rnd=2025073021201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전 리그 7경기 동안 단 1패(4승 2무)밖에 내주지 않으며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등에 성공한 건 맞지만, 벌써 만족하기엔 이르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광주FC(승점 32·8승 8무 8패)와 승점 6밖에 차이 나지 않아 주춤하면 빠르게 추락할 수 있다.
반대로 2위 김천 상무(승점 39·11승 6무 7패)를 승점 3 차이로 쫓고 있어 도약도 노려볼 수 있다.
대구전 기대주는 주장 린가드와 신입생 안데르손이다.
이번 시즌 린가드는 7골 3도움, 안데르손은 5골 6도움(수원FC 시절 포함)을 기록 중이다.
린가드는 6월 말부터 살아난 골 결정력을 계속 이어가야 하고, 안데르손은 서울 입단 후 첫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1896997_web.jpg?rnd=2025071820460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5월 소방수로 김 감독을 선임했지만 좀처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대구는 김 감독 선임 전후로 리그 13경기 무승(4무 9패)에 빠져 꼴찌로 굳어지고 있다.
K리그1 꼴찌는 다음 해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된다.
2017시즌 K리그1에 올라온 대구는 9시즌 만에 K리그2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대구는 바르셀로나전 이후 나흘 만에 서울 원정을 치러 상대적으로 체력 부담이 심하다.
여기에 직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수비수 카이오의 공백도 메워야 한다.
'대구의 왕' 세징야(5골 3도움)가 얼마큼 활약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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