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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거제·남해, 9일 오후 3시 호우주의보 발효

등록 2025.08.09 15:20:13수정 2025.08.09 1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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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남해안 최대 200㎜ 이상 비 예보

[창원=뉴시스]경남도 박명균(맨 왼쪽)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9~10일 예보된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 박명균(맨 왼쪽)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9~10일 예보된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3시부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도는 기상청에서 9~10일 50~100㎜, 남해안 일대 최대 200㎜ 이상의 강한 비를 예보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계곡·해안가·야영장 등 인파 밀집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간 계곡·하천변·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유도와 현장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호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위험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대피 권고·명령 시 즉시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주말 동안 해수욕장·계곡을 찾는 피서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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