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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보하라"

등록 2025.08.09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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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후 사고 인지하는 경우 많아…더 빠른 보고체계 지시"

노동부엔 산재 사고 관련 사전·사후 조치 등 국무회의 보고 지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앞으로 모든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경기도 의정부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이) 언론 보도 후 사고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사고 자체를 국정상황실을 통해 보고 받도록 보고 체계를 상시화하라는 데 방점이 찍힌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노동부에는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두 가지 조치는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며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세계 10위 경제 강국 위상을 노동자 안전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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