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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韓, 검찰 해체 이르게 해…권력 만능시대 종지부"

등록 2025.08.09 16:49:05수정 2025.08.09 1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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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검찰 전체를 망쳤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한동훈의 정치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른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더 이상 정치검찰이 나올 수 없도록 국가수사기능 전체를 재정비 하는 게 검찰 개혁의 본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앞으로 검사의 권위와 권력도 폭락해 검사하겠다는 사람도 대폭 줄어 들것이고, 검찰은 미국처럼 공소청으로 격하돼 검찰 권력 만능시대는 종지부를 찍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홍 전 시장은 "윤석열, 한동훈이 이재명 잡겠다고 전국 검사의 10%인 200여명을 동원해 이재명 부부를 탈탈 털었는데 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며 "입법, 사법까지 장악한 이재명이 가만히 넘어 가겠나. 두 사람의 검찰 권력 남용이 검찰 전체를 망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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