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49㎜ 비 쏟아져…밤부터 시간당 30㎜ 강한 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구름대가 활성화한 18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 인근 도로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5.07.18.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656_web.jpg?rnd=20250718135606)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구름대가 활성화한 18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 인근 도로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는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선 시간당 1㎜ 안팎의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을 보면, 산지인 한라산 남벽 44.5㎜, 삼각봉 36.0㎜, 윗세오름 27.0㎜, 사제비 23.5㎜, 영실 23.5㎜, 성판악 21.0㎜ 등이다.
중산간은 제주가시리 26.5㎜, 제주색달 11.5㎜, 송당 11.0㎜, 서광 6.0㎜, 와산 5.5㎜, 새별오름 5.5㎜, 한남 5.5㎜를 기록했다.
해안지역은 대정 49.0㎜, 안덕화순 36.0㎜, 추자도 33.0㎜, 성산수산 23.0㎜, 강정 20.5㎜, 서귀포 16.6㎜, 가파도 15.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나타내다 늦은 밤부터 내일(10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하고, 중산간 이상 지역으로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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