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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캄보디아 총격전 피난민 지원

등록 2025.08.10 10:14:45수정 2025.08.10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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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국경 분쟁 피해 주민 지원 위한 모금 전개

임시거처 및 식료품, 위생용품 등 생필품 키트 제공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난민을 지원하는 구세군 교회 대피소 (사진=구세군 제공) 2025.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난민을 지원하는 구세군 교회 대피소 (사진=구세군 제공) 2025.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구세군 한국군국이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대 총격전으로 발생한 캄보디아 피난민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10일 구세군에 따르면 한국군국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피해를 입은 피난민들을 위한 공식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세군은 우선 긴급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캄포디아 썸퐁 체이 지역에서 17가정 피난만 50여 명을 지원했다. 

구세군 캄보디아 지역관 김홍수 사관과 현지 자원봉사자 6명은 구호 텐트를 설치하고, 쌀, 식수, 라면, 간식,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구세군은  9월 30일까지 국경 분쟁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모금을 전개한다.

장규영 구세군 긴급구호팀장은 "국경 지역 주민들은 이미 삶의 터전을 잃었고, 전쟁 위기 속 불안이 증폭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이 위기 속에서도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양국 국경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양국에서 35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26만명이 넘는 피난민도 발생했다. 양국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상 회담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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