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반기 대학생 멘토링 참여자 모집
교과학습부터 공부·생활습관 개선까지
![[서울=뉴시스] 대학생 멘토링_방학 프로그램 사진. 2025.08.10. (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0/NISI20250810_0001914715_web.jpg?rnd=20250810103553)
[서울=뉴시스] 대학생 멘토링_방학 프로그램 사진. 2025.08.10. (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가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관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2025 하반기 대학생 멘토링' 참여자 140명(멘토 70명, 멘티 7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 등 주요 교과목 학습, 공부 습관 등을 다룬다. 대학생 멘토와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멘토는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다. 이들은 온라인 학습 지도와 상담을 통해 멘티의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줄 예정이다.
멘토에게는 학습에 필요한 교재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 지원, 봉사 시간 인정 등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 실적과 성실성, 멘티 만족도 등을 고려해 우수 멘토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구는 상·하반기 10명을 선발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멘토는 오는 11일부터 각 대학교와 중구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고 개별 신청하면 된다.
멘티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멘토로 참여한 한 대학생은 "교사가 되고 싶은 꿈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학원에 보내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멘티로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 선생님 덕분에 중학교 1학년 수학이 쉬워졌다"고 언급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체험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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