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잠실 롯데월드타워 하이패스 주차장 결제 시스템 설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롯데월드타워에 하이패스 주차장 결제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하이패스 주차장 시스템은 차량이 출차 시 하이패스를 통해 주차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복합상업시설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한 국내 첫 사례다. 이용자는 정차 없이 출차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시스템 안정성과 처리 속도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차량의 하이패스 보급률이 91.9%에 달하는 상황에서, 아이트로닉스는 고속도로 중심의 하이패스 기술을 민간 복합시설로 확장 적용하는 데 성공하며 플랫폼 사업의 확장 성과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하이패스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시티형 교통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다양한 도심형 인프라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복합시설인 롯데월드타워 주차장에 회사의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이 적용된 것은 기술 신뢰성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주요 공공·민간 시설에 하이패스 기반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스마트 교통 인프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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