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갈릭 나이트' 흥행…'K-관광마켓' 뜬다
관광공사, 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단양구경시장서 개최
특산물 '마늘'과 마늘 공포증 '드라큘라 백작' 이색 접목

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단양구경시장에서 열린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단양구경시장에서 미식 축제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단양군 특산물인 '마늘'과 마늘을 싫어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접목해 방문객 흥미를 유도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단양구경시장은 관광공사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한 곳이다.
예약 참가자 60명은 드라큘라 백작이 서빙하는 특별한 '마늘 다이닝 코스'를 즐겼다.
웰컴 드링크인 '단양구경주 칵테일' '마늘빵' '마늘 순댓국' '마늘 떡갈비(닭강정)'와 디저트로 제공된 '흑마늘 아이스크림'까지 이색적인 마늘 요리가 차례로 나왔다. 코스에 포함된 메뉴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상시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관광공사는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바 ▲디제잉 및 재즈 밴드 공연 ▲드라큘라 포토존 ▲마늘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이 단양구경시장과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펩시코리아와 협업해 개발한 '펩시 콤보'는 1시간 만에 준비된 300세트가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펩시콤보는 단양 마늘을 활용한 '불망치돈까스'를 비롯해 '치즈 떡갈비' '닭강정' 등과 어울리는 '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 향' 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세트 메뉴다.
관광공사 김석 지역관광실장은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민간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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