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H,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등록 2025.08.11 15:53: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용산국제업무지구, 영등포 쪽방촌, 구룡마을 등

[서울=뉴시스] 민동조 SH 자산운용본부장(오른쪽)과 우대경 다시서기센터 팀장이 폭염 대비 물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11. (사진=S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민동조 SH 자산운용본부장(오른쪽)과 우대경 다시서기센터 팀장이 폭염 대비 물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11. (사진=S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이다.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모기 기피제, 생수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SH는 앞으로 관할 복지관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과 구룡마을에 있는 노약자와 취약 가구에도 폭염 대비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SH는 야외 근로로 인해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큰 토지 관리 용역 근로자들에게 쿨 토시, 넥 쿨러 등 온열 질환 예방 제품을 제공하고 수분 섭취·휴식 공간 확보 등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상 현장의 주민과 근로자들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응급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