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대표 되면 '李 재판촉구 서명운동' 시작…끝장토론 제안"
"尹 구속하고 인권 탄압…정치특검 해체해야"
"100석 무너지면 장기집권 위한 개헌할 것"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5.08.1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8862_web.jpg?rnd=2025081216451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부산=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2일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 재판 계속촉구 국민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정권 집권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완전히 파탄났다"며 "범죄자 이재명은 5개 재판을 하나도 받지 않고 있다. 법치주의는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은 입법·행정·사법까지 3권을 완전히 틀어쥐었다"며 "세 개의 정치특검을 만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또 구치소에서 인권 탄압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순복음교회와 극동방송까지 아무런 이유 없이 압수수색해서 종교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하수인인 정치특검을 우리가 해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런데도 이재명 일당 독재는 국민의힘을 해산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해산되면 대한민국이 일당 독재가 되지 않겠나. 그러면 북한의 조선노동당과 대한민국이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끝장토론할 것을 제안한다"며 "민주당을 해산할 것인지, 국민의힘을 해산할 것인지 끝장토론을 해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 국회의원은 107명이다. 더 이상 분열하면 개헌저지선 100명이 무너진다"며 "100석이 무너지는 순간 이재명은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같이 이재명 독재투쟁을 끝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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