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전북도민체전·장애인체전…고창군, 성공 다짐대회

[고창=뉴시스] 13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는 '고창군 체육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 심덕섭 고창군수(가운데 왼쪽 세번째)와 조민규 군의장(가운데 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08.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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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13일 오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는 '고창군 체육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한 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함께했다.

앞서 군은 한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자 300명을 선발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은 서순희(78·여)씨, 최연소는 서지민(14)군이다.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등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성공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체전 마스코트와 8개 주요 종목 상징물을 틀에 끼우자 현수막이 떨어지며 대회 성공의 염원을 담은 장면이 연출됐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피켓을 들고 함께 기념촬영에 나섰다.

심 군수는 "올해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군민이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대회가 고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내달 12~14일,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달 26~28일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2만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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