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항공캠퍼스, 외국인 정착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 학습관 지정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항공캠퍼스는 캠퍼스가 지난 12일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하여 한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 역사와 문화, 생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교육 이수와 평가를 통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게 될 경우 귀화 심사나 체류 자격 변경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는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이에 ‘외국인 근로자 정주여건 합리화 및 유도’와 외국인 정책 기조 전환과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영휘 학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한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법과 문화, 생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역사회, 산업계와 함께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호문화 이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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