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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앙대·한경대·동아방송대와 '청년 문화도시' 협약

등록 2025.08.14 13: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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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추진

[안성=뉴시스] 안성시 문화도시 대학 협력사업 업무협약 모습 (사진=인성시 제공) 2025.08.14.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안성시 문화도시 대학 협력사업 업무협약 모습 (사진=인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4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 관내 3개 대학과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작 기반 확충과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교육에서 창작, 유통, 창업까지 이어지는 청년 문화산업 구조를 본격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 등 시 관계자와 이선영 중앙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윤덕훈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공응구 동아방송예술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별로 ▲ 중앙대학교-도자·목공예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한경국립대학교-의류·시각디자인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문화도시 홍보와 성과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이다.

중앙대와 한경대는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안성 아트굿즈 페어' 전시·판매로 창업 가능성을 검증한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현장 중심의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성과를 홍보·확산하며 세 대학 모두 지역사회와의 연결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책사업(RISE)과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대학 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배우고, 창작하며,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안성시 문화정책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협력은 선언이 아니라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실행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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