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고흥 찾아 조생벼 수확
유자 양리마을도 찾아 주민과 간담회
![[고흥=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에서 조생벼 수확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9080_web.jpg?rnd=20250814180219)
[고흥=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에서 조생벼 수확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고흥 조생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쌀 생산 과잉, 소비 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촌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지만, 최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쌀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한 조생벼 수확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신정옥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장과 시군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에서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고품질 쌀 중심의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전남 쌀의 유통과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고흥 풍양면 양리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9081_web.jpg?rnd=20250814180333)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고흥 풍양면 양리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날 고흥 양리마을도 방문, 주민과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 등을 논의했다.
고흥 양리마을은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흥유자축제 개최지이다. 주민 대부분이 유자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11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마을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는 등 스스로 마을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양리마을은 전남 농촌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도내 모든 마을이 양리마을처럼 공동체가 활성화되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만들어지고, 더 많은 사람이 전남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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