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 운영…최소 5000원

구청 로비, 축제장,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

[대전=뉴시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구청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기부 문화 확산과 일상 속 나눔 실천을 위해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청 로비를 비롯해 이달 말 열리는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 행사장과 동 행정복지센터 및 행사장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환 설치된다.

최소 5000원부터 소액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수단도 지원된다. 결제 영수증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소득공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는 주민들이 생활 반경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라며 "다양한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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