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인하대, 휴머노이드 구동모듈 감속기 개발 착수

(사진=나우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산학협력은 기존 정밀 감속기 구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도·내구성·경량화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감속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감속기를 기반으로 구동 모터와 제어기를 일체화한 통합형 구동모듈로 확장 개발해 휴머노이드는 물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차세대 구동계 플랫폼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자체 보유한 혁신적 메커니즘 설계를 바탕으로 고속·고토크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감속기 설계를 주도하며, 인하대는 구조 해석, 정밀공학, 운동 특성 분석 등 이론적 지원과 프로토타입 성능 검증을 맡는다.
이번에 개발되는 감속기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 차별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고정밀 감속기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반복 사용 시 위치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백래시(데도이탈)'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정밀도와 토크 강성을 향상시키며 ▲중·저속 영역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미세 위치 흔들림 문제를 해소하고 ▲저 감속비 영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구현해 기존 감속기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정밀 감속기들은 반복 내구성이나 초정밀 정지 제어 측면에서 명확한 한계를 보여왔다"며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과는 전혀 다른 구조적 원리를 적용한 고신뢰 고정밀 감속장치를 구현하고, 로봇 구동계의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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