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승절 80주년 앞둔 中, 전군에 '시진핑 강군사상' 배포

등록 2025.08.19 18:18: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5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5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앞둔 중국이 군 전체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강군사상을 선전하는 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는 중앙군사위 승인을 거쳐 '시진핑 강군흥군론 4'를 최근 정식 출간했다.

해당 책자 발간에 대해서는 "전군 장병들이 시진핑 강군사상을 있는 그대로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앙군사위는 최근 발표한 통지문을 통해 각급 부대가 이번 책자를 전군이 학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정부는 다음달 3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시 주석 체제를 선전하는 출판물을 연일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중국공산당 중앙당사와 문헌연구원은 시 주석의 개혁 관련 발언을 모은 책자인 '전면적 개혁 심화 견지론'을 출간해 전국에 배포했다.

2018년 12월에 출판됐던 책자를 당 중앙위원회 승인을 받아 재판한 것으로 2012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시 주석의 발언록과 이후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발언을 추가한 내용 등 2권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